[뉴스포커스] 이재명, 연임 도전 수순…오늘 원구성 분수령

2024-06-24 6

[뉴스포커스] 이재명, 연임 도전 수순…오늘 원구성 분수령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본격적인 연임 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지금 이 시각, 여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있는데요.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을 포함한 정치권 이슈에 대해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금 전 당 대표직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사퇴, 그러니까 당 대표 연임 도전 수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보셨는지요?

이재명 대표가 연임 도전에 나설 것, 사실 정치권에서는 예상했던 수순인데요. 이렇게 공식 입장 발표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뭘까요?

이런 가운데 비명계 5선인 이인영 의원이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앞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대표 연임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는데요. 이 의원의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오히려 이인영 의원의 출마가 이 대표의 단독 출마 부담감을 줄여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주말 우원식 국회의장 중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재차 단독 처리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선 만큼, 지금 열리고 있는 여당 의총에서 7개 상임위원장직을 수용할지 여부가 22대 국회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만일 오늘 의총에서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직을 불수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본회의를 열고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하는 결정을 하게 될까요? 어떤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어제 여당 유력 당권주자들의 출마선언이 1시간 간격으로 이뤄졌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엔 윤상현 의원도 지역구에서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각자의 출마 선언 방점이 상당히 달랐거든요. 먼저 어떻게 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4인의 후보들, 전대 링에 오르자마자, 민감한 정국 현안으로 충돌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법안 발의를 예고한 '해병 특검'인데요. 3인의 후보, 이와 관련해 일제히 맹공을 펴고 나선 상황인데요. 가장 먼저 궁금한 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왜, 여당에서도 반대 중이고 후보들에게도 공격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해병 특검' 찬성안을 들고나왔는지 여부거든요.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당정 관계 해법을 놓고도 4인의 후보들, 입장차를 보였는데요. 나경원 의원은 "밀어주고 끌어주는 당정동행", 원희룡 전 장관은 "당정 원팀"을 강조하며 대통령과의 신뢰를 강조했고요.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과의 두터운 신뢰를 강조하면서도 "할 말은 하겠다", 또 한동훈 전 위원장은 "수평적 당정관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4인 후보들의 당정관계 해법,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용산'과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당권 주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특별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윤심' 논란을 의식한 것일까요?

이런 가운데 나경원 의원, 차기 대권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배수의 진을 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실상 잠룡으로 거론되는 원희룡 전 장관과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권을 쥐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인데요. 이에 대해 원 전 장관은 "국민이 어떻게 불려주시냐에 따라 생각할 문제"라는 입장을 보였고, 한 전 위원장은 "꿈을 크게 가지셔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나 의원의 '당권, 대권 분리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변수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각기 다른 4인의 출사표, 당원과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전당대회 전망, 짧게 해주신다면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주 열린 '해병특검' 입법 청문회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당시 청문회는 민주당 단독으로 개최된 것으로 당시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한 이종섭 전 장관과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아 10분간 강제 퇴장을 시킨 바 있는데요. 추 원내대표, 이를 지적하며 "폭력과 갑질로 얼룩진 법사위"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원부터 들어오라"며 맞불을 놓기도 했는데요?

강민구 최고위원의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 발언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시 강 최고위원은 이 발언과 함께 90도 인사를 해 논란이 됐고, 이에 대해 강 위원은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고 진화에 나선 바 있는데요. 이를 두고 영남 유림단체가 성명을 내고 "어느 예법에 아버지를 운운하는 아부의 극치스러움이 있느냐"며 항의하고 민주당에 사과를 촉구하고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이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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